▶ 환자, 가족들 원스톱 의료 상담 서비스 가능
퀸스병원이 하와이 암환자들과 가족들이 한 곳에서 모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암 센터를 건립한다.
퀸스병원의 달리나 채드윅 환자관리담당 부사장은 “지금까지 곳곳에 분산돼 있던 각종 서비스들 때문에 병원이용객들은 여러 사무실과 외과의, 암 연구실, 방사능 치료실을 왕복해야 했고 또한 사진촬영을 위해 각각 다른 건물에 위치한 CAT, MRI, 물리치료실 등을 찾느라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고 밝혔다.
현재 600만 달러를 들여 공사중인 암 센터는 올해 말경 완공될 예정이며 환자들에게 고급 스러운 스파 시설과 같은 분위기에서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퀸스병원 암 센터는 검진과 방사선치료, 약물치료, 수술, 유전관련 상담, 사회업무, 영양 및 웰빙 프로그램, 환자교육, 음악치료, 마사지와 침술 등의 전반적인 암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 갖출 예정이다.
건설중인 암 종합센터는 1999년 벤 카에타노 전 하와이 주지사와 암 관련 전문가들이 소집한 블루리본 패널 회의에서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완공을 앞두게 되었다.
유방암을 극복하고 재활에 성공한 재키 영은 미주 암 협회 하와이지부 회원으로 새로 완공되는 암 센터의 관계자들과 함께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들어 급격히 노령화되고 있는 하와이 인구분포로 보아 앞으로 수년 내 이러한 암 센터는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2002년 블루리본 패널은 하와이 암환자수가 20년 안에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퀸스병원의 채드윅 환자관리담당 부사장은 하와이 암환자 중 절반에 달하는 숫자가 퀸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서비스를 한곳으로 통합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카이저 병원 및 카피올라니병원의 어린이 환자들과 이웃 섬의 암환자들도 방사선치료를 위해 퀸스병원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드윅 부사장은 카카아코에 들어설 하와이주립대 의과대학의 암 연구센터와도 앞으로 제휴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퀸스병원 암 센터에는 종양학 연구업체인 ‘언 케어(OnCare)’도 연구에 동참할 예정이다. 현재 암 센터 기금으로 퀸스병원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44만 달러의 기부금을 포함한 총 300만 달러의 지원금이 등록된 상태다.
퀸스병원은 전국적으로 70개밖에 없는 단층 X선 치료기구를 하와이 최초로 들여놓는 등 암 치료 연구에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암 센터는 환자 ‘네비게이터’라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환자와 가족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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