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지식iN검색’ 격찬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
5일자 뉴욕타임스 인터넷판(nytimes.com)에 게재된 ‘검색 엔진을 통해 연결되는 한국인(South Korean connect through search engine)’이란 제목의 기사는, 네이버(www.naver.com)에서 운영중인 ‘지식iN’ 검색의 유저간 Q&A 방식에 주목하며, 이에 비해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인 ‘구글’은 한국 마켓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을 전했다.
‘코리안클릭’이라는 인터넷 마켓 리서치 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서 네이버가 검색 점유율 77%, 다음(Daum) 10.8%, 야후 코리아 4.4%에 비해 구글 코리아는 1.7%에 불과했다.
네이버의 지주회사인 NHN의 이경렬 대변인은 “구글은 기존 웹 상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제공할 뿐이지만, 네이버 상에서는 유저들이 필요한 정보들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자체적인 데이터 베이스들이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이처럼 ‘지식iN’ 검색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으로 유저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Q&A 방식뿐 아니라, 보다 높은 수준의 정보를 원하는 4천 8백만의 한국 인터넷 유저들의 파워를 꼽았으며, 네이버는 지난해 80억 달러를 상회하는 시장가치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서울디지털포럼2007’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던 구글의 에릭 슈미츠 회장은 “한국은 디지털 시대의 가장 훌륭한 실험장임이 명백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선영 기자> sunyoungc@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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