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CCC에서 열리는 코리아타운 경찰위원회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한인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하는 관계자들. LAPD 서부교통국 크리스 쿤츠(왼쪽부터) 경관, 다이애나 박 교육문화협회장, 김완택 경찰위원회장, 살바도르 하라미요 서부교통국 경관. <이은호 기자>
제8회‘코리아타운 경찰위원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19일 CCC 골프코스
“한인 커뮤니티 치안강화를 위해 힘쓰는 LAPD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찰과 한인들간 친목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리아타운 경찰위원회’(KPBA·회장 김완택)는 19일(목) 정오 위티어에 있는 ‘캘리포니아 컨트리 클럽’(CCC)에서 한인타운 방범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LAPD 윌셔 경찰서, 램파트 경찰서, 할리웃 경찰서, 서부교통국, 아시안 갱 전담반, 파커재단 등을 돕기 위한 제8회 ‘KPBA 기금모금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LAPD 산하 커뮤니티 경찰서에 근무하는 한인 및 미국인 경관들과 경찰후원회 관계자, 한인 단체장, 업주 등 150여명이 참가, 함께 골프를 치며 우의를 다지고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주최측은 약 1만8,000달러를 모금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회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필요한 장비구입 등 경찰 방범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경찰위원회 김완택 회장은 “연중 한인사회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LAPD 경찰관들과 골프도 함께 치고 깊은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아직 자리가 남아있어 대회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첫번째 대회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행사에 참여해온 서부교통국 살바도르 하라미요 경관은 “지난 7년간 대회에 참가하면서 골프실력도 향상되고 한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다”고 자랑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근 LAPD 서부지역 본부장으로 부임한 케네스 가너 LAPD 부국장이 티오프 전 CCC를 방문,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행사당일 저녁 클럽하우스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만찬행사에서 교육문화협회(회장 다이애나 박)가 경찰관 자녀 4명에게 일인당 500달러의 장학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일인당 125달러이며 경찰관은 40달러.
문의 및 참가신청 (213)272-7427 KPBA 허상길 사무국장, (213)473-0215 살바도르 하라미요 경관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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