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가 자원봉사자가 많은 지역 1, 3위를 차지했다.
커뮤니티 서비스 연구기관인 CNCS의 발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원봉사자가 가장 많은 지역 1위, 전국에서는 23위를 차지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지역 주민 전체의 29.6%가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 2위는 샌디에이고 (29.2%), 3위는 산호세가 차지했다. 산호세의 경우 27.4%의 주민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으며 전국에서 32번째로 자원봉사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지역 자원봉사자들은 연간 9억800만달러 규모의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로버트그림 연구소장은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는 3~40대의 여성으로 자녀와 직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자원봉사는 당사자가 갖고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반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 흥미롭게도 지역에 직장이 먼 통근자(Commuter)들이 많을수록 자원봉사율은 반비례했으며, 주택소유주의 숫자와 자원봉사율이 비례했다. 여가시간과 경제력이 자원봉사율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
그림소장은 “자원봉사는 커뮤니티를 도울 뿐 아니라 봉사자 자신에게도 좋다. 일년에 40~50 시간을 자원봉사에 할애하는 사람은 오래 살 뿐 아니라 우울증도 별로 없으며, 질병으로부터 회복도 빠르다”고 말했다.
<최선영 기자> sunnyc@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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