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풀!! 코리언 페스티벌”
▶ 김치먹기대회, 담그기 요리강습 인기몰이
14일 와이키키 해변 인근 카피올라니 공원은 세대를 초월해 한국의 맛과 문화에 심취한 지구촌 방문객로 하루 종일 붐볐다.
하와이 동포의 노래를 시작으로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막이 오른 제6회 한국축제장은 한국의 유명가수 이기찬과 왁스의 특별 공연외에도 이기운 농악단과 박향연 판소리 공연, 무지개 농악단, BYU 농악단, 힙합, 태권도 시범, 오키나완 댄스, 중국 라이온 댄스, 김치먹기 대회, 전미례 재스댄스,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 잡았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인의 입 맛을 사로잡은 김치 관련 행사로 김치먹기대회와 김치 담그기 시범장은 참석자들과 관람객들로 붐볐다.
20여명이 참석한 김치먹기 대회에서는 한국인 부인 덕에 일찌감치 김치 맛을 알게 된 바비 매튜씨가 1등을 차지했는가 하면 총영사관 영사 부인들이 강사로 나선 김치 만들기 시범에는 많은 로컬인들이 참여해 직접 김치속을 넣으며 자신이 만든 김치를 싸 가기도 했다.
라나킬라 한국문화클럽 토니 리 회장과 회원들이 선보인 김치전과 떡볶이, 떡볶이 산적 만들기 요리시범에도 많은 주민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축제장의 음식 부스도 예년과 달리 식탁과 의자를 마련하는가 하면 겹치지 않는 새롭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주최측의 노력이 돋보였다. 가격 또한 저렴해 금강산도 식후경 골라 먹는 재미를 톡톡하게 선사했다.
한편 정오에 열린 개막식에는 린다 링글 주지사와 무피 헤네만 시장, 강대현 총영사, 호놀룰루 자매도시인 인천광역시 관계자등이 나와 하와이 주요 다민족 축제의 하나로 자리잡은 한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무피 헤네만 시장은 한국축제 주관 단체인 하와이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렉스 김)와 하와이 한미재단(회장 김태영)에 1만 5,000달러와 1만달러의 행사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흥겨운 문화 행사외에도 이날 축제장에서는 한인상공회의소와 한미재단이 총 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한인의사협회, 한국도서재단등의 단체는 무료의료 검진 의료봉사활동과 도서장터등을 개설하고 한국어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또한 K-드라마 팬클럽과 하와이 해병전우회, 교회 청장년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 역시 축제장 곳곳에서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해 제6회 한국축제 성공 개최의 숨은 역할을 했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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