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체육회, 28일 실시 예고
공석중인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샌프란시스코한인체육회 총회공고와 제14회 SF미주체전 선수단 해단식를 오는 28일(토) 저녁 보도자료가 16일 오전 본보에 전송됐다.
‘SF한인체육회 이사장 신동기’ 명의로 된 총회공고에 따르면, SF체전 결산보고와 15대 신임회장 선출을 안건으로 하는 총회는 28일 저녁 6시30분 EB한미노인봉사회관에서 열린다. 후보등록은 회장 1인-부회장 2인 단일팀으로 하며, 25일 오후 5시 마감된다. 공탁금은 회장 3,000달러, 부회장 각 1,000달러이며, 회장단 후보 및 대의원 자격은 체육회 회직에 준한다고 돼 있다. 등록처는 김기택 선거관리위원장(415-516-1433)에게 하도록 돼 있다.
총회에 이어 오후 7시 같은 장소로 예고된 SF선수단 해단식에서는 체전 경과보고 및 선수단기 반납, SF체전 최우수 선수 및 협회 시상, 감사 및 공로패 증정, 만찬으로 스케줄이 잡혀 있다.
윌리엄 김 회장 등 SF체육회 13대 집행부는 지난해 초 공금사태 미봉에 이어 정관에 따른 후임 회장단 선출 없이 임기(06년 6월30일)을 넘겼다가 본보의 지적 뒤 7월5일 임기 끝난 이사들이 상당수 참석한 가운데 재추대 형식으로 14대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 때문에 원인무효 논란을 자초한 14대 집행부는 상당수 미주체전 조직위를 겸했다. 윌리엄 김 위원장-신동기 선수선발위원장-대니얼 리 체전본부장-캘빈 김 준비위원장-한모세 재무 등 5인이 주도한 조직위는 총체적 준비부실 논란끝에 지난 5월 사퇴했다.
그중 윌리엄 김 씨와 대니얼 리 씨는 조직위와 체육회에서 연쇄 사퇴했으며, 신동기 씨는 조직위 선수선발위원장직에서는 물러나고 체육회 이사장직은 유지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캘빈 김 씨는 체전개막을 52일 앞둔 5월8일 SF한인회 주관 조직위+경기단체장 연석회의에서 준비위원장으로 준비가 부족하고 준비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었다. 한모세 씨의 거취는 공식 표명된 바 없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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