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상의 신임회장에 찰스 윤 코메리카 뱅크 수석 부사장
산타클라라시와 산타클라라 상공회의소, 산타클라라 방문국(convention-visitors breau) 등이 공동으로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 측에 17일(화) 저녁 속개된 시의회에서 공로장(Recognition)을 수여했다(본보 13일자 A3면 보도).
팻 메이핸 산타클라라 시장은 이날 공로장 수여에 앞서 “한국계 비즈니스업체들이 지역경제 성장과 민족적 다양성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한미상공회의소 측에 공로장을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렉스 허 회장과 택 장 이사장은 “산타클라라 엘카미노 선상을 중심으로 위치한 4백여 한인업소들에서 내는 텍스가 연간 총 1천만 달러에 이른다”며 한인업소들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강조하고, 시 관계자들에게 한인업소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 이사회에서 신임회장에 찰스 윤(38, 한국명 윤영석) 코메리카 뱅크 수석 부사장을 선출했다.
찰스 윤 신임 회장은 1978년 도미한 1.5세로, 윌콕스 하이스쿨과 산호세 주립대를 거쳐 코메리카 뱅크에 입사, 현재 웨스턴 마켓 그룹 매니저와 스몰 비즈니스 뱅킹을 주관하는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을 맡고 있다.
찰스 윤 회장은 “앞으로 은행에서의 경험을 살려 한인업소들의 사업에 도움이 될 만한 주류사회의 비즈니스 정보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알렉스 허 전 회장과 택 장 이사장은 이날 “한인사회에 익숙하지 않은 찰스 윤 신임 회장을 돕기 위해 공동 이사장을 맡아 백의종군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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