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6메가와트, 알라메다C 20.7메가와트 생산
친환경에너지원, 설치비용 비싸지만 지속적 확대
SF크로니클지에 따르면 베이지역에서 태양열발전이 지속적으로 성장, 기존 화석에너지를 대체해나가고 있다.
베이지역만 현재 61,725채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태양열발전판이 가동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 생산해내는 태양열발전량은 중간 크기의 발전소가 만들어내는 양과 맞먹는다.
친환경적이고 무제한의 에너지원인 태양열발전은 베이지역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 차세대에너지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여기에도 한가지 단점이 있다. 바로 비용이다. 캘리포니아의 주택들과 오피스들에 흩어진 태양열발전기 설치에 들어간 비용은 28억달러에 달하며 최대 336메가와트를 생산한다. 설치에 들어간 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을 회복하려면 몇 년이 걸린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주정부 차원에서 태양열발전을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놀드 슈와츠네거 주지사는 2017년 무렵에는 현재 생산하는 전력의 10배를 생산하도록 목표를 잡고 33억달러를 재정지원금으로 확충해놓고 있다.
개인 주택에 설치되는 태양열발전기 비용은 킬로와트당 9,500달러 정도다. 보통 주택 한 채당 2 내지 3킬로와트의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19,000달러 내지 28,500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주정부와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을 감안하면 킬로와트당 7,500달러의 설치비용은 개인이 부담한다.
한편 베이지역에서는 오클랜드가 태양열발전으로 6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면서 가장 태양열발전이 활발한 지역으로 나타났고 카운티별로 보면 알라메다 카운티가 20.7메가와트를 생산해 마찬가지로 태양열발전이 활발한 곳으로 나타났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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