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2,444만5,000달러가 투입될 카폴레이 새 법원 청사 건축 기공식이 19일 4675 카폴레이 파크웨이에서 열렸다.
2009년 완공될 새 법원건물은 4층 높이에 12만3,118평방피트의 규모가 될 예정이다. 또한 394개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주민들의 법원 출입이 용이해지게 된다.
기공식에는 제임스 듀크 아이오나 부지사와 보이스 코레아 경찰국장, 케넷 실바 소방국장을 포함한 15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참가했다. 이날 로널드 문 대법원장은 카폴레이에 새로운 법원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자신의 꿈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1980년대 후반 허만 럼 전 대법원장에 의해 새로운 법원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래 문 대법원장은 주의회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요청해 왔었다.
현재 펀치 볼 도로변에 위치한 주 순회법원 등은 대기실이 매우 좁아 원고와 피고, 증인들이 모두 같은 방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이번에 카폴레이에 건설되는 법원단지에는 5만2,306평방피트규모의 소년원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문 대법원장의 계획은 모든 가정법률 케이스를 새로 완공되는 법원단지에서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정대로라면 리워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형사, 민사, 그리고 교통관련 케이스를 위해 새 법원이 들어선 후에도 호놀룰루에 위치한 현 법원으로 출두해야 하게 된다.
새 법원부지 건축과 관련해 하와이 변호사 협회의 몇몇 임원들은 새로운 법원의 위치에 대해 불만이 많은 상태다.
하와이 변호사 협회의 가정법률담당위원회의 아드리엔 킹 위원장은 “호놀룰루, 카카아코, 와이키키, 그리고 와이마날로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카폴레이가 상당히 먼 거리이기 때문에 이 지역으로 법원을 옮기는 것은 부 적절하다”고 말했다. 킹 위원장은 “이미 값비싼 변호사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호놀룰루시의 주민들은 카폴레이 법원까지 출두하기 위해 보다 많은 교통비까지 지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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