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하와이 출신
▶ 고미니 인천엑스포
조직위 유치팀 부장
“어려서는 부모님의 한국어 교육이 정말 힘들고 싫었어요 철이들고 보니 부모님의 한국어 교육 극성에 감사한 마음이 들고 무엇보다 부모님의 고향 인천의 국제화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제가 하는일이 보람 있어요”
2009년 인천세계도시 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호놀룰루를 방문중인 인천광역시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고미니 유치팀 부장은 하와이 한인들에게는 미스코리아 하와이 출신의 참한 색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와이에서 출생한 고 부장은 푸나후 스쿨을 졸업한 후 2001년 하와이대에서 저널리즘과 한국학을 전공하고 미 연방안전보장 교육프로그램이 주도하는 플래그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서강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실력파다.
97년에는 미스코리아 하와이 선으로 뽑혀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 및 여러 지역 행사에도 참가해 활발한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보여준바 있다.
고 부장은 서강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SK그룹에서 대외홍보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올해 4월 모친이 국제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의 제안으로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유치팀 부장으로 전격 발탁돼 세계주요도시들을 방문하며 인천시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같은 발탁 배경에는 모친과 인천시와의 인연도 작용했지만 무엇보다 부모님의 반 강제적이었던 한국어 교육 덕분에 습득하게 된 고부장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이 큰 힘이 되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 손에 끌려 주말마다 한글학교에서 한글교육을 받았고 집에서도 절대 영어사용은 허락되지 않았다.
“이젠 영어보다 한국어가 편할 정도”라는 고부장은 그러나 “요즈음 한자사용이 많은 한국 공무원들과 일을 하며 한자공부의 필요성도 느끼고 있다”고 전한다.
고 부장은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외국어 공부에 잇점이 있다”며 “국제사회에서 광범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와 한국어는 물론 다른 외국어 공부는 성공의 지름길을 가는 열쇠”라고 강조한다.
외국어 능력은 현지인 수준의 완벽한 쓰기, 읽기, 그리고 말하기 능력을 구사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부장은 엑스포가 열리는 2009년까지 인천시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그 이후에는 한미관계를 위한 외교 분야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길 원한다고 장래 포부를 전한다.
또한 자신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부모님 특히 미술가인 모친을 위해 하와이에 미술관을 건립하고 싶다는 효심도 전한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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