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MCASD 셔우드 오디토리엄

세계적 바이얼리니스트 김지연(사진)씨가 샌디에고에서 공연을 갖는다. 내달 4일(토) 오후 7시30분 MCASD 셔우드 오디토리엄에서 라호야 뮤직 소사이어티 섬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멘델스존과 드보르자크 곡을 연주한다.
김씨는 차세대 바이얼린 주자로 8세에 서울 한국일보 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어린 나이에 공식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했다. 13세에 줄리어드에 입학한 김씨는 1984년 뉴욕 필 오디션에 우승한 후 뉴욕 필하모니에서 주빈 메타 지휘로 뷔땅의 콘체르토를 연주했다. 이밖에 전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수많은 공연을 해오며 실력을 과시했다.
수상 경력도 1989년 국제 오디션에서 주관한 영콘서트 아티스티에서 1위, 한국의 난파상 수상 등 다양하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초대로 백악관에서 열린 ‘국립 예술 훈장 수여식’에서 기념 연주를 하기도 했다.
티켓 문의 (858) 459-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