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팀 대표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용일 한인회 이사장(왼쪽 부터) 문성근 축구협 고문, 홍대의 씨월드교회(페어플레이), 박회병 소망교회(우승), 이충재 천주교(3위), 박예선 고문, 양병환 축구협회장.
SD 오픈 축구대회 1위·조기축구회 2위·천주교 A팀 3위
지난 21일 도일팍서 열린‘제 1회 SD 오픈 축구대회 왕중왕전’의 우승은 소망교회로 돌아갔다. 소망은 준결승에서 천주교팀을, 결승전에서는 SD조기축구회를 각각 2대1로 물리치고 근간 손꼽히는 강팀이면서도 우승하지 못한 한을 시원하게 풀었다.
소망에 이어 준우승은 SD조기축구회, 3위 천주교 A팀이며 페어플레이상은 씨월드 교회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명승부는 8강전에서 소망과 출라비스팀이 3대3까지 서로 한골씩을 주고 받으며 승부차기로 우열을 가린 것이다. 한 관계자는 “캠코더로 담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운 멋진 경기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특히 출라비스타 생활축구회는 총무를 맡고 있는 김대흥씨가 건강전도사를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팀을 이끌어 회원수가 급속히 늘어 현재 40명이나 돼, 이번 대회서 막강 소망을 거의 침몰시킬 정도로 열성과 단결을 보여줬다.
씨월드교회는 1주일 전의 예선전에서 주전 2명이 부상을 당하여 단 11명이 참여한 결선 토너먼트 8강전에서 한인회장배 양대리그 우승팀인 한빛교회와 과학자협회의 연합팀을 물리치는 이변을 보여 줬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축구협회의 양병환 회장은 “지난 한인회장배 축구대회의 열기를 지속시키면서 축구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건강한 커뮤니티를 위한 대회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문종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