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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누빌 꽃차들, 그날 기다리며 속속 치장

8월 18일 열릴 제15회 한국의날 퍼레이드 및 민속축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꽃차가 샌프란시스코 피어27에서 순조롭게 제작되고 있다.
한대를 처음부터 제작할 경우 5,000달러 이상 소요되는 꽃차는 지난 6월 23일, 24일 열렸던 LGBT 프라이드 축제에서 사용했던 꽃차 등을 기반으로 제작, 소요될 예산을 대폭 줄였다.

제작에 들어간 지는 3주 정도 됐으며 데이빗 토마스(David Thomas)씨가 꽃차 제작을 맡고 있다.

현재 ‘해상왕 장보고’ 꽃차, 한국 항공사를 보여줄 비행기 꽃차, 힙합 댄스 꽃차, SF미스코리아가 탑승할 한국일보 꽃차 등 10대의 꽃차가 제작되고 있으며 왕과 왕비상도 만들어 꽃차에 태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왕과 왕비가 탈 가마도 두 대 준비될 예정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