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 23년 경력의 장효선씨
25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곧바로 꽃차 제작 현장을 방문하며 퍼레이드 준비에 들어간 장효선씨는 ‘인간문화재’ 전 단계인 ‘예능보유자’다.
장효선씨는 한국광복 50주년 퍼레이드, 대전엑스포 길놀이, 이순신장군 퍼레이드, 김유신장군 퍼레이드, 화랑축전 승전행렬, 온달장군 승전행렬, 조헌의병장 행렬 등 수많은 퍼레이드를 맡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이끌어낸 ‘퍼레이드 전문가’다.
샌프란시스코 한국의날 퍼레이드와 인연을 맺은 것은 이정순, 오재봉 전 한인회장 때부터이며 퍼레이드 준비를 위해 미국에 입국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그는 앞으로 약 한달간 머무르며 퍼레이드의 전체적인 진행을 돌볼 계획이며 그를 돕기 위해 분장, 의상, 진행 및 기술교육, 행진 퍼포먼스 지도 등을 맡을 스태프 4명이 8월 9일 도착할 예정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퍼레이드) 이미지를 한국적으로 변화시키겠다”며 “전통과 현대를 같이 표현하되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주로 전통을 드러내는 쪽으로 컨셉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퍼레이드 준비는 행사 3일 전에는 끝날 것이며 본격적인 연습은 인원이 확보되는대로 9일, 10일전부터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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