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의 호텔들이 경쟁적으로 호텔 재단장 대열에 합류하고 있어 앞으로 수년 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호텔로 새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와이키키 호텔 업그레이드 붐의 중심에 있는 호텔은 로열하와이언 호텔과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 이 호텔의 소유주인 교야 매니지먼트는 로열하와이언 호텔의 객실과 부대시설 개보수공사에 1억1,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쉐라톤 와이키키호텔의 객실과 복도, 특실, 엘리베이터 개보수공사에도 8,000만달러를 쏟아 부었다. 교야 매니지먼트는 이 외에도 모아나 서프라이더와 프린세스 카이울라니에 수천만 달러의 재개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는 두 동의 낮은 호텔건물을 허물고 한 동의 고층 건물과 낮은 상점건물 신축공사를 진행중이다. 교야가 소유한 이 4개 호텔의 객실수를 모두 합치면 4,100개나 되는데, 교야측은 재개발 공사가 최소한 2011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키키에서는 그밖에도 10여개의 호텔이 이미 재단장 공사를 마쳤거나 진행중에 있다.
공사가 끝난 호텔로는 65만달러의 공사비를 투자하고 지난 12월 공사를 마친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프린스 쿠히오호텔, 수백만달러를 들여 콘도텔로 전환시킨 알라모아나호텔, 7,000만달러가 들어간 터틀베이 리조트 등이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호텔은 5억3,500만달러가 투입되는 아웃리거 엔터프라이즈그룹의 비치워크 호텔상가 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처럼 호텔들이 재단장 공사에 열을 올리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지난 수년간 대부분의 호텔들이 객실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하면서 흑자행진을 한 것이 재투자의 든든한 자금원이 되고 있다. 또한 멕시코나 태국, 카리비안 제도등 하와이와 유사한 환경을 갖춘 지역과의 경쟁도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양보다는 질을 우선시하는 관광객들의 추세도 한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접한 경쟁 호텔들이 재단장을 하는데 우리만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경쟁심리가 주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어찌되었건 지금 한창 불고 있는 재단장 바람이 멈추고 나면 와이키키의 호텔들은 한층 업그레이 된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 분명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