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학생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는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 1년 중 2개월이라는 아주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새 학년에 가서 큰 차이를 보일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즉 새로운 경험, 값진 여행과 함께 읽고 쓰는 것, 그리고 수학 공부는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최근 듀크대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방학 한 달이 지나면서 읽고 쓰는 것을 게을리 해 학기 중 보다 오히려 실력이 떨어진다’는 결과를 내온 바 있습니다. 혼자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여름방학 공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일매일 읽어라
많은 중학생을 둔 부모님들은 방학동안 몇 권의 책을 읽어야만 하는 것인지 종종 물어옵니다. 방학동안 4~5권의 책을 기본으로 하고 섬머스쿨에 등록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책은 몇 권 읽느냐를 기준으로 삼기보다 자녀가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재미있고 관심 있게 읽어 책 읽는 습관이 몸에 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디오 북을 제공하거나 고학년이라면 관심분야의 잡지를 구독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보다 더 규칙적으로 책을 읽게 하기위 해 잠자리에 들기 전 30분간은 책을 읽게 하도록 하십시요.
▲매일 수학공부 하기
연구에 의하면 여름방학동안 학생들이 가장 많이 실력이 떨어지는 과목이 수학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매일매일 수학을 접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딱딱하고 어려운 공부를 계속 강요하면 저학년일수록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게임 등과 같은 기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www.coolmath.com에 가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밖에서 열심히 놀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게 마련입니다. 열심히 몸을 움직여 뛰노는 것은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적어도 실외 운동이나 뛰놀기를 하루에 1시간 이상씩은 해야 합니다. 애완견과 산책하기에서부터 수영, 배드민턴, 축구 등 몸을 쓰면 움직이는 것은 모두 다 좋습니다.
▲매일매일 글쓰기
2003년 대학통계에 따르면 신입생들의 상당수가 작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글쓰기 코스를 따로 보충해야 할만큼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 만큼 대학생들의 작문 실력이 하향평준화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글은 어려서부터 잡아주지 않으면 커서 하루아침에 좋은 글을 쓸 수는 결코 없습니다. 따라서 방학동안 자녀가 친구나 친지들에게 편지를 쓰게 하거나 일기를 쓰게 해서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봉사활동 하기
요즘은 외동 자녀나 자녀수가 많지 않아 자칫 아이들이 이기적이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자녀들이 남을 돕는 습관을 갖도록 봉사활동을 시키십시요. 고학년이라면 커뮤니티 단체에서 하는 프로젝트에 참여시키는 것도 좋고 저학년이라면 심부름을 시켜 용돈을 주는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좋습니다.
문의:(213)380-3500, www.eNEWBERY.com
리처드 이
<뉴베리러닝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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