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시티 쓰레기 수거요금이 오를 예정이다. 이미 알라메다 카운티에서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비용이 가장 높은 유니온 시티에서 향후 4년간
처리요금이 25% 이상 인상될 전망이다.
시의회는 이번 회계연도(2007월 7월~2008년 6월)에 주거용 쓰레기
처리비용은 10%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니온시티 시의회에서 쓰레기처리비용 인상 프로그램을 내놨기 때문. 내년에는 5.5%, 그리고 후년에 8.7%, 그다음해에는 10.5%의 인상이 예정된 상태다.
그러나 시의회는 인상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향후 4년간 6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리베이트 혜택을 줄 예정이지만 상가에는 리베이트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총 25% 인상액을 고스란히 부담하게 됐다.
시정부측은 이번에 프리몬트에 새로 지어진 쓰레기 이송장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쓰레기가 먼저 이송장으로 옮겨진 후, 나중에 처리장으로 가기 때문에 비용이 두배로 늘어났다는 것.그러나 쓰레기 이송장이 생기기 전에도 유니온 시티는 카운티내에서 쓰레기 수거비용이 가장 높았다.
3월기준으로 유니온 시티의 1가구주택 소유주가
쓰레기 30~35 갤런을 처리하는 비용은 월 27.86달러로, 프리몬트(23.36달러), 뉴웍(19.77달러)보다 훨씬 높았다.
<최선영 기자>sunnyc@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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