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규 목사가 지난 26일 선교 중 순교했다. 한국 기독교역사의 부흥을 이룬 피뿌림의 역사가 이어진 것이다. 배목사는 비록 몸은 산산조각 났지만 그 땅에 주님의 사랑을 남겨 놓았다.
선교는 주님이 총사령관되시어 직접 이 땅에서 이루어 가시는 위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한국의 기독교 역사도 토마스 선교사와 같은 분들의 역사와 희생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배목사의 순교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의 증거요 우리가 정죄하고 비판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요즘 신문지상에 표출된 선교에 대한 교계의 반응, 미국언론의 반응들을 보면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진다. 선교에 관한 한 그는 기도로 준비하며 철저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혜주심을 따랐을 것이다.
배목사의 순교는 한국의 복음화를 위해 희생되었던 우리 믿음의 선진들에 대한 사랑의 갚음이다. 이제 중동지역에 하나님이 더욱 구체적으로 개입하실 것이다.
배목사의 순교는 구원의 역사가 그 땅에 펼쳐지고 있음에 대한 확증이다. 순교에 대한 크신 상급과 위로와 주님만이 주시는 평안이 배형규 목사의 가정에 넘치기를 기도드린다.
박희용 / 공인회계사·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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