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아모호 올개닉 프로듀스’의 알 산토로(62)는 7에이커에 달하는 자신의 농장이 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하와이 최대의 유기농가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러나 카알라 산과 포아모호 협곡 사이에 위치한 그의 농장은 미주 본토내의 유기농장에 비하면 소규모인 편이다.
산토로와 그의 아내, 개 2마리, 떨어진 과실을 청소하는 닭 몇 마리와 쥐를 잡는 고양이들이 이 농가의 구성원으로는 전부이다.
그는 원래 사탕수수밭이던 7에이커의 농지를 6년 전 포아모호 에스테잇으로부터 구입해 5년간의 노력 끝에 아보카도, 맹고, 파파야 등의 열대과일들을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연식품 매장인 ‘홀 푸드 마켓’과의 계약으로 인해 산토로는 아보카도 생산량을 2배로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하와이유기농협동조합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산토로는 홀푸드 마켓과 같은 대형 매장들이 얼마나 지역 유기농산품을 구입할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하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양질의 유기농산물의 대량 생산화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웃 섬에 위치한 유기농가들은 추가로 운송비를 들여 홀푸드 마켓에 납품하는 것이 얼마나 수익성이 있는지 잘 알아보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홀 푸드 마켓’은 내년 봄 카할라 몰 개점을 앞두고 현재 지역 농가들과의 가격조정을 벌이고 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토로는 홀푸드 매장에 제공할 유기농산물의 가격이 자신이 지역 건강식품점, 군 매점, 그리고 알랜 웡 식당 등에 납품하는 가격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홀 푸드 마켓은 2006년 한해만 5억6,000만 달러의 매상을 올렸고 영국을 포함한 북미 내 191곳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하와이주에는 정부로부터 정식승인을 받은 농장이 150군데가 있으나 130만 에이커에 달하는 주 내 총 농지 면적에 비하면 매우 작은 수치라고 한다.
그러나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식으로 승인을 받지 않은 농가들도 본격적으로 유기농으로 들어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 농무국으로부터 정식 유기농 농가로 승인 받기 위해서는 당국이 금지한 모든 살충제를 3년간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자세한 농지 개간법과 검열 기록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