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손(오른쪽) 사장이 상반기 최고 실적 ‘플레티넘’상을 지나 전씨에게 시상하고 있다.

전체 1등, 상반기 ‘플레티넘’ 수상

SD 팀 스피릿(지사장 제니퍼 리)의 지나 전씨가 올 상반기 전체 팀 스피릿 부동산에서 ‘탑 에이전트’상을 수상했다.
팀 스피릿은 샌디에고를 포함해 어바인, 풀러튼, 하시엔다하이츠 등과 그리고 한국 지사가 있는데 이중 전씨가 200여명의 모든 에이전트중 실적면에서 1등을 차지해 영광의 ‘플레티넘’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도 ‘탑 프로듀스’ 에이전트로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비결에 대해 전씨는 “고객들의 소개가 상당하다”는 것을 꼽는다. SD 거주 13년째인 전씨는 우선 이 직업에 대해 열정이 있다. “너무 좋아하다 보니 열심과 부지런함이 따라오는 것 같다”고 말한다. 더불어 “팀 스피릿 시스템이 잘 갖추져 일을 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겸손해 한다. 한국서 영양사 출신인 전씨는 미국 건너와 대학원 재학 중 ‘언젠가는 꼭 하겠다’고 마음에 품은 에이전트의 길을 6년 전 시작했다. SD뉴스타에서 지난해 봄 팀 스피릿으로 옮긴 전씨는 보람을 먹고 산다. “저를 통해 비즈니스를 구입한 고객이 영업이 잘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할 때, 좋은 집을 소개해 줘서 감사하다는 전화를 받을 때가 가장 즐겁다”고 말한다.
이제 외국인 고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주택경기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항상 거래는 있기 마련이어서 이 어려움을 헤쳐가는 것도 보람”이라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