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에 사람들과 종교적인 대화는 의식적으로 피한다. 그 이유는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만의 요지부동한 종교관이 있고 또 종교적인 대화는 거의 대부분 결말 없이 서로의 마음에 상처만 남기고 끝이 나기 때문이다.
나는 결코 특정 종교나 신앙을 비난하거나 폄하하지 않는다. 어찌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 감히 수천 년을 내려오는 종교를 옳다 그르다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모든 종교의 교리나 가르침은 분명 사랑과 희생, 봉사로 귀결된다.
나는 이슬람교나 문화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러나 나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존재 가치를 역시 인정해야 한다.
이슬람에서는 상대를 인정은커녕 타종교로 개종은 죽음을 의미한다니 할 말이 없다. 무고한 인질을 살해하고 피 말리는 살해위협을 하는 그들은 물론 올바른 무슬림이 아닌 종교의 탈을 쓴 광신자들이다.
우리가 아는 기독교, 가톨릭, 불교 등 대부분의 종교인들은 선행을 베풀며 착한 삶을 살아가는데 어찌 그들은 듣기 괴롭고, 무서운 언행을 일삼는가? 그들도 오늘날 시대에 맞춰 세상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신앙인이 되길 바란다. 언제나 인질들은 풀려나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지 너무도 슬프고 괴로운 심정이다.
윤재호/하시엔다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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