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부터 해외를 들락이다가 1974년 이민 보따리에 많은 꿈을 싣고 미국에 와 고국을 뒤돌아볼 여유 없이 바닥 생활부터 시작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회가 삶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고 나 스스로가 얼마나 열심히 사느냐에 따라 보장받는다는 신념은 변함이 없다.
뉴스에 8월 말 남북 정상회담을 한다고 하는데 명분이 불확실한 만남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엄청난 액수를 퍼주고 한 김대중-김정일 정상회담의 결과가 평화통일에 얼마나 보탬이 되었는지 묻고 싶다.
햇볕정책은 지난 10년 동안 북한에 퍼주기만 했을 뿐 변화시키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그 결과는 남한만 붉게 물들고 국정원 기능은 마비상태다. 대선을 4개월 남긴 참여정부의 정상회담이 제2의 노벨상을 노린 쇼가 아니기를 바란다.
임기를 6개월 남겨놓고 무엇을 약속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5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막대한 외화를 낭비하며 외국에 사진 찍으러 가지 않겠다”고 한 말을 국민들은 잊지 않고 있다.
김정일은 서울 답방 약속도, 미국과의 핵 폐기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 며 회담을 대선에 이용해서도 안 된다.
야당의 대권후보들은 서로 헐뜯기를 멈추고 명분이 불확실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시기적으로 맞지 않고 국민의 뜻이 아님을 대변해야 한다.
임용균 /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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