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나 고구마, 토란 등을 요리에 사용할 때 가장 귀찮은 것이 껍질 벗기는 것. 대량으로 감자의 껍질을 벗겨야 할 경우, 주부들은 한숨부터 나온다. 그러나 마법의 장갑이 그 고민을 간단히 해결해 준다. ‘테이터미츠’(Tater Mitts·사진)라고 하는 이 장갑을 양손에 끼고 흐르는 물에서 감자를 문지르면 8초 만에 맨들맨들한 속살을 드러낸 감자가 손바닥 안에서 환하게 미소를 짓는다. 장갑의 형태를 잘 보면 손바닥의 표면에 자잘한 알갱이들이 수없이 달려 있는데, 바로 이 알갱이들이 감자의 껍질 부분과 접촉하면서 껍질이 벗겨지는 것이다. 감자뿐 아니라 고구마, 토란, 무 등의 껍질 벗기기에도 그만인 이 장갑이야말로 주부들에게는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효자손’이다. 아마존닷컴에서 15달러 안팎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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