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배경그림은 전통 태극문양의 하나
☞본보 9일(목)자 A1면 탑뉴스로 처리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 관련기사의 보조그림(태극문양 바탕위에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얼굴사진을 얹은 것)에 대해 어느 독자께서 태극기를 잘못 쓴 것 아니냐고 지적해 오셨습니다. 이에 답합니다. 합성한 그 보조그림에 쓰인 배경문양은 태극기가 아니라 전통적인 태극문양 중 하나입니다. 이 문제를 지적하신 독자께서는 태극기에서 괘를 떼어내고 대한민국 또는 태극기 자체를 대신 상징하는 경우가 많아 본보가 혹시 실수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에서 충고를 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세세한 문제까지 신경을 써주신 독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런 오해 가능성을 내다보고 문제의 태극문양은 태극기에서 따온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태극문양의 하나임을 밝히는 보족설명을 붙였더라면 보다 나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태극문양은 한반도의 형상과는 관련이 없지만 중간곡선과 청홍색깔을 통해 남북분단 상황과 체제의 상이성이 절묘하게 반영하는 측면하되, 이 경우 김 위원장이 위쪽에 놓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전통적 좌우개념에서 좌측이 상위개념(일례로 조선시대 관제상 좌의정이 우의정보다 높음)임을 고려해 노 대통령을 좌측에 배치하기로 했고, 이같은 배치를 보다 용이하게 해주는 것이 본보에 사용된 태극문양이었음을 곁들여 밝혀드립니다.
6.26참전단체 연합회를 6.25참전단체 연합회로
☞본보 14일(화)자 A3면 우측 상단에 실린 “어제의 용사들 하나로 뭉친다” 기사의 부제가 ‘6.25참전단체’에서 ‘6.26참전단체’로 잘못됐기에 바로잡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해당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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