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폐 증가로 식당서 거절당하자
한인인사 나름대로 분별법 제시

최근 최삼 SD 인권연구소 회장이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50달러 지폐를 내밀었다. 종업원은 다소 머뭇거리며 “50달러 지폐는 안 받는다”고 말했다. 이유인즉 최근 한인타운에 50달러 위조지폐가 나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오랜 비즈니스 운영의 경험으로 인해 위폐를 분별하는 나름대로 노하우를 설명하며 위폐가 아니라며 다시 내밀자 업소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한인은행 한 관계자는 위폐와 관련 “50달러는 거의 없는 편이며 20달러와 100달러가 많다”며 “현금 트럭으로 입금되는 화폐 중 위폐가 간간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일반인이 정교하지 않은 위폐를 분별하는 방법은 손으로 종이 질을 만져보면 분별이 가능하다는 것. 진짜는 그 질이 종이라기보다는 섬유질 같은 감촉이 느껴지며 탁탁 튕겨보면 가짜는 찢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진짜는 탄탄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