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경색+소비위축‘우려 고조’
14일 뉴욕 증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경색 확산 및 소비위축 우려감에 급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만3,028.92로 전일대비 207.61포인트(1.57%) 급락했다. 지난달 20일 신천지인 1만4,000선을 밟은 이후 한 달도 채 못돼 1만3,000선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나스닥 지수는 43.12포인트(1.70%) 떨어진 2,499.12로 마쳤으며 S&P500 지수는 1,426.54로 전일대비 26.38포인트(1.82%) 하락했다.
미국 자산운용사인 센티넬 매니지먼트 그룹의 환매 중단과 캐나다 17개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발행자들의 긴급 자금 요청 소식 등으로 신용 경색 우려감이 확산됐다.
또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연간 순이익 하향 조정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의 위축에 대한 우려감을 고조시켰다.
업종별로는 증권(-3.1%), 금융(-2.9%), 항공(-2.6%), 금속광물(-3.3%)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미국 국채수익률은 안전자산선호 현상 부각으로 하락 마감했다.(가격 상승)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74%로 전일대비 2.6bp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카리브 해안으로 향하고 있는 열대성 저기압이 열대성 폭풍으로 발달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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