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가드 나이트 영입
간판스타 포워드 엘튼 브랜드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날벼락을 맞은 LA 클리퍼스가 베테랑 포인트가드를 영입했다.
‘위기의 클리퍼스’는 샬롯 호네츠에서 방출된 11년차 포인트가드 브레빈 나이트(31)와 계약을 맺었다. 숀 리빙스턴이 메이저 무릎부상에서 회복중인 클리퍼스는 나이트를 38세 노장 샘 카셀의 백업으로 쓸 예정이다.
하지만 나이트는 클리퍼스의 첫 초이스가 아니었다. 클리퍼스는 스티브 프란시스를 휴스턴 로케츠, 제이슨 하트를 유타 재즈에 빼앗긴 뒤 NBA에서 나이트에 NBA 커리어 11번째 유니폼을 입혀줬다.
2년간 400만달러 계약서에 사인한 나이트는 지난 시즌 게임당 9.1득점에 6.6어시스트, 1.49스틸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에 뽑혀 NBA에 데뷔한 1997~98년 시즌에는 ‘스틸 챔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어시스트에 비해 턴오버도 좋은 기록상으론 훌륭한 포인트가드다.
그러나 키(5피트10인치)가 워낙 작아 수비에서 포스트업을 자주 당하는 문제가 있다.
오는 10월 트레이닝캠프에 들어갈 클리퍼스의 다른 포인트가드는 지난 시즌 막판 ‘마이너리그’ NBDL에서 주워온 윌 칸로이와 지난 6월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뽑은 재럿 조단밖에 없다. 리빙스턴은 왼쪽 무릎부상이 워낙 심해 2007~08시즌 전체를 건너 뛰어야할 전망이다.
클리퍼스는 10일 6피트9인치 신장의 포워드 자쉬 파월(23)과도 계약했다. 파월은 지난 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며 게임당 3.1득점에 2.4리바운드에 그쳤지만 올해 서머리그에서 평균 10.8득점에 9.8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치며 클리퍼스의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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