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토) 오전 10시 30분 시청앞 광장
17일(금)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태극기 변천사 전시회, 한양대학원 무용과 학생들의 공연이 있는 전야제 행사 뒤 본 행사인 제15회 한국의날 퍼레이드 및 민속축제가 18일(토) 오전 10시 30분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다.
간단한 기념식 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가 시청앞에서부터 시작해 유니온 스퀘어까지 이어진다(그림 파란색 선 참조).
선두의 샌프란시스코 기마경찰대를 시작으로 한국의날 퍼레이드 현수막이 뒤따르고 이어 길잡이 광대행렬과 사물놀이가 분위기를 북돋운다. 대회장 무게차에는 이석찬 SF한인회장, 개빈 뉴섬 SF시장이 탑승하고 명예대회장 무게차와 유명인사 무게차가 이를 뒤따른다. 물결을 이루게 될 대형태극기 및 성조기 행렬 뒤에는 마칭밴드가 흥을 돋우게 된다. 뒤를 잇는 깃발행렬 뒤에는 퍼레이드의 핵심이 되는 꽃차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낸다. 꽃차 1에는 미스SF 임수영양이 본보를 대표하는 얼굴로 나서고 꽃차2에는 임금조형물, 왕비조형물과 함께 장군들이 호위에 나선다. ‘민족정신’이라는 주제를 가지는 세번째 꽃차가 지나간 뒤에는 임금님 행차, 장수단 행렬, 기수단 행렬, 전통무용 행렬 등이 뒤따라 퍼레이드를 보러 온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해상왕 장보고’ 꽃차 4, ‘홍익인간’ 꽃차 5 뒤에는 휘장행렬, 탈 행렬과 함께 뒷광대가 분위기를 조절하고 꽃차 6에서는 한국의 소리, 대고, 전통무용이 선보이고 꽃차 7에서는 전통의 멋, 고전의상을 보여준다. 태권도 시범단(UC버클리) 뒤에는 재향군인회, 해병대 행진이 이어지고 꿈나무 행렬, 라이온스클럽 행렬 뒤 다시 한번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의 태권도 시범이 있다. 북가주 승가협회의 연등행렬 뒤 아시아나 항공의 꽃차 8이 지나가고 ‘꿈나무 전통복 어린이’ 꽃차 9, 힙합 청소년들을 위한 꽃차 10으로 이날 마지막 꽃차가 퍼레이드를 장식한다. 마지막 꽃차 뒤에는 태극기 물결, 교회 행렬, 몽고 행렬, 그리고 마칭밴드 행렬이 있고 일반시민들이 이 뒤를 따르게 된다.
유니온 스퀘어에 도착한 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민속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양대학원 무용단의 공연과 함께 북가주 지역 무용단과 UC버클리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