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워드 거주 50대 한인이 부인을 목졸라 숨지게 하고 자살했다. 17일 SF크로니클지에 따르면, 김형0(52)씨와 임해0(55)씨 부부가 지난 15일(수) 오후 9시40분쯤 헤이워드 A 스트릿 200번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부부는 인근을 순찰중이던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순찰대에 의해 발견됐으며, 부인 임씨는 침실에서 목졸려 숨진 상태였고 부엌에서 발견된 남편 김씨의 발견당시 상태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김-임씨 부부의 시신은 알라메다 카운티 검시국으로 옮겨졌으며 검시국은 부검 등 사인 및 사망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카운티 셰리프국 스캇 두덱 사전트는 남편 김씨가 부인 임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자살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고 SF크로니클지는 전했다. 그러나 정확한 사망시간과 김씨의 부인살해 이유 등 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공식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관련 제보(510-667-7721 또는 510-667-7478)를 기다리고 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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