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창당, 합당, 탈당, 합당, 도로당. 이것은 한글학교에서 배우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과서에 있는 글이 아니고 신문 사설 제목이다.
정치인들이 저질 연속극을 몇 개월째 계속하더니 얼기설기 움막을 지어놓고 드디어 대통합이라는 문패를 거창하게 붙여놓고 서로 주인이 되겠다고 난리다.
더구나 전직 대통령이 언제부터인지 대변인으로 나서서 민주신당은 ‘도로당’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그러면 당명을 ‘잡탕당’으로 개명하면 어울릴 것 같다.
남북정상 회담을 한다고 하는데 알맹이 없는 회담을, 그것도 북한으로 두 번이나 몸을 숙이고 찾아가서 이번에는 얼마나 퍼주고 오려 그러는가.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563명)들과 납북인사들 문제를 한 번도 거론하지 않는 전 정권과 지금 정권이 무엇을 회담에서 얻었고 또 얻을까.
5년 전 대선에서 표를 찍은 젊은 사람들은 작금의 현실을 보고 반성해야 한다. 이번 대선에서는 어떤 사람이 나라를 책임지고 작은 정부, 큰 정치를 할 것인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 이번 대선에서 실패하면 한국의 미래는 없다.
이항진/노웍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