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아메리카스 챔피언십… 올림픽 진출권 획득
현역 NBA 선수로 구성된 미국 남자농구 드림팀이 전승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아메리카대회에서 우승했다.
2일 드림팀은 라스베가스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18-81로 완파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7승무패의 전승우승을 차지한 미국은 2위 아르헨티나와 함께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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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국과 아르헨티나는 경기 전 베이징행이 확정, 자칫 김빠진 경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드림팀은 경기 내내 덩크슛 컨테스트를 연상케하는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고 관중들도 덩크슛이 작렬할 때마다 ‘10’점 ‘9’점 등 자신들만의 점수를 매겨가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미국은 ‘킹’ 르브론 제임스가 31점,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20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카멜로 엔서니 16점, 코비 브라이언트 5득점 8어시스트 등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제임스는 그간 앤서니와 앨런 아이버슨이 가지고 있는 미국 국가대표 예선전 최다 득점기록(28점)을 경신했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평균 116.7점의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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