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차~영차 하나되게 하소서
샌디에고 한인 기독교계 최대의 연례행사인 ‘2007 SD 교회연합 야외예배 및 체육대회’가 노동절인 지난 3일 린드버그 팍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다. 손찬식 목사(교협 회장)는 이날 ‘하나 되게 하소서’(시편 133장) 제하의 설교를 통해 “연합하여 예배하고 친선 체육대회를 여는 오늘 주 안에서 한 형제 됨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SD 교역자협회 소속 8개 교회에서 나온 700여명의 교우들이 참가한 이날 배구대회에서는 막강 팀웍을 자랑하는 소망교회팀이 씨월드 침례교회팀을 2:0으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우승컵을 안았으며 상승무드를 타고 있는 한빛교회는 족구대회와 줄다리기 대회를 석권했다.
입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배구대회=우승: 소망교회, 준우승: 씨월드 침례교회, 3등: 연합감리교회
▲족구대회=우승: 한빛교회, 준우승: 베델한인교회, 3등: 소망교회
▲줄다리기 대회=우승: 한빛교회, 준우승: 소망교회, 3등: 연합장로교회
▲영차! 영차! - 젖 먹던 힘까지 동원한 한빛교회팀이 소망교회팀을 2:1로 제치고 우승했다.
▲블로킹은 했으나 - 연합장로교회의 강용훈 목사가 선수로 출전, 선전했으나 입상권에는 들지 못했다.
▲쏘고 막고 - 공격수와 수비수가 팽팽히 맞선 결승전에서 소망교회팀이 씨월드 침례교회팀에 2:0으로 완승했다.
춤추듯이… 슛! - 한빛교회팀의 최만호 선수가 리드미컬한 슛으로 베델한인교회팀을 2:1로 누르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하나가 됐습니다 - 부문별 우승팀. 오른쪽부터 족구(한빛교회), 배구(소망교회), 줄다리기(한빛교회).
<최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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