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이 차곡차곡 모이고 있다.
4일 오전 하와이 한인회 사무실에서 정운익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 부회장이 문화회관 건립 기금으로 2,000달러를 기부했다.
정씨는 “타주 거주 한인들도 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기부를 아끼지 않는데 정작 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의 한 사람으로 모금운동 동참이 늦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한인들이 문화회관 건립 기금마련에 동참해 우리대에 문화회관 건립 역사가 이루어 지길 바란다”고 문화회관 건립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또한 하와이 한인 체육회(회장 한태호)도 3일 개최된 한인 민속축전에서 도어프라이즈로 모금한 수익금 2,658달러를 문화회관 건립기금으로 기부했다.
한태호 회장은 “제22회 하와이 한인 민속축전을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동포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민속축전 도어프라이즈에서 얻은 수익금 2,658달러를 문화회관 기금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라나킬라 한인문화클럽 윤용애, 구수분회원도 100달러씩 각각 기부했다.
지난 1일 디너쇼를 가진 포지션 하와이 팬클럽도 2,700달러를 기부할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9월4일 현재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총 모금 접수액은 9만 1,692달러 15센트이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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