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존재, 인생의 인과응보는 우주의 법칙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인다는 것을 피부에 닿게 짜릿하게 경험한다. 그것도 아주 자주.
개인적으로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자신이고, 내가 원하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인생 자체를 하나의 ‘illusion’ 또는 그림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한 쪽의 지구에서는 한 생명의 죽음이, 또 한 쪽에선 생명이 잉태되고, 그 와중에 꽃은 피고 지고, 지구는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는다. 우주 또한 영원히 같은 모양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세월이 지나면서 어떤 별은 죽고, 어떤 별은 변한다. 그러면서 우주는 영속성을 유지한다. 모든 생명체의 죽고 사는 것은 그냥 우주의 섭리일 뿐이다.
우주의 시각으로 인생을 보면 너무 허무하다. 하지만 작은 지구의 법칙으로 인생을 보면 너무 아등바등 살아가게 되고, 세속적인 사회의 요구나 인간이 만들어 놓은 사회적 규범이 너무 현실인 것같이 우리를 괴롭힌다. 머릿속에 있는 공포 또는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우리를 무력하게 해서 아예 꿈꾸는 것을 시작할 엄두도 못 내게 만든다.
필자는 농담으로 머리 부분은 위층, 머리 아래는 아래층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부정적인 잔소리만 하는 ‘공포’에게 이름을 만들어서 부르는 게 효과가 있다. ‘2층집 마녀’라든지. 공포를 나 자신하고 분리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공포 또한 ‘illusion’일 뿐이다. 이는 무시하고 없애면 그만이다.
원하고 이루고자 하는 것이 사람은 ‘illusion’을 만들기를 조언한다. 만약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되는 환영을 택한다.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선택한 환영이 이뤄진다고 믿는 것이다. 사람이 거짓말을 너무 오래하면 그것이 사실인양 믿게 되는 이치와 같다고 할까. 이루어질 때까지 머릿속에 그 모습을 믿고 이미 된 것처럼 꾸며서라도 해야 한다. 물론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시작이 반이다.
마술사와 귀족 여성과의 애정 영화 ‘Illusionist’가 인기를 모았었다. 영화에서 같이 우리는 마술사이고, 우리는 인생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은 지구에서의 인생이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아등바등 산다. 끝도 없이 남을 질투하면서 자신을 괴롭히고 파괴하고, 이층에 사는 마녀의 말을 듣고 무력해지고, 그러면서 자신을 아주 보잘것없이 하찮은 작은 물건으로 만들어놓는다.
자신을 하찮게 생각는 사람의 인생은 아주 하찮게 될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 공포와 부정의 목소리를 없애고, 나를 칭찬해 주고 존중해 주는 환영을 택하면 된다. 내가 오늘 존재한다고 내일에도 존재한다는 보장은 없다. 오늘 불행하다고 내일도 불행하란 법은 없다. 오늘 내가 억만장자라고 해도 내일도 여전히 부자란 법은 없다. 오늘 여름이면 내일은 가을로 들어선다. 이 세상은 순환한다. 한 곳에 정체된 현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은 ‘illusion’이다. 마술사 같이 원하는 ‘illusion’을 택하고, 싫으면 다른 ‘illusion’을 또 택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이를 시각화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노력하자.
LA Law Group (323)651-1005
줄리엔 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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