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들. 김광수(왼쪽부터), 이양숙, 정성오 위원장, 김영소, 이종율 위원.
차기 SD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돼 드디어 한인타운이 선거 분위기로 휩싸이게 됐다.
한인회(회장 장양섭)는 2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한인회를 포함, 5개 주요단체에서 선정한 위원을 발표,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한우회는 한인회에 일임해 한인회에서 두 명을 선임했다. 5인은 ▲한인회 정성오 대표자문위원, 김광수 이사 ▲한미노인회 이종율 이사장 ▲상공회의소 김영소 이사장 ▲라이온스클럽 이양숙 직전 회장 등이다.
장양섭 회장은 “이번 선정은 지난 이사회에서 위원 선정을 회장단에게 일임한 전례에 따라 심사숙고한 결과”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21일 한인회관에서 상견례 겸 첫 모임을 갖고 정성오 자문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들은 다음 주 차기선거를 위한 첫 공식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이사회에서 정성오 자문위원의 위원 선출에 대한 이견과 심재운 상임자문위원의 선관위원 배제에 관한 논란이 있었으나 이사들은 원안대로 이들을 위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29대 선거는 지난 선거 때 불협화음으로 인해 법원이 개입, 당시 장양섭, 정병애 후보간 합의에 따른 일부 조항을 지켜야 한다. 즉 이번 선거는 가주 법인체 법에 따른 적법한 정관에 따라 치러져야 하며 늦어도 선거일 7주 전에 선거일을 공포해야 한다. 또 선거일로부터 최소 3주간의 유권자 등록기간을 부여해야 한다.
현재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사람은 이용일 한인회 이사장, 전상기 부회장, 그레이스 이 전 부동산협회장이었는데 전 부회장이 최근 불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우회 회원 등 일부에서는 한인사회 화합을 위해 이번 선거만은 경선 없이 치르자는 주장이 대두돼 후보 단일화에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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