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함기원)가 운영하는 이민상담기관인 케어라인을 후원하는 한인들의 정성이 답지했다.
하워드한인회가 23일 파사디나 소재 컴파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개최한‘케어라인 모금 골프대회’에는 140여명의 골퍼가 참가, 케어라인 발전에 관심을 보였다. 하워드한인회는 이 대회를 통해 1만5,000여 달러의 기금을 모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케어라인은 무료 전화 상담을 통해 이민생활에 필요한 법률, 보건, 사회복지, 노인복지 상담 및 관련 공공복지 프로그램의 정보 제공과 해당 서비스 단체와의 연결을 도와주고 있다. 또 청소년문제, 교육에 관한 자녀상담과 가정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연결, 동포 권익신장, 2세와의 연결, 한국문화 소개, 민족의식 고취 등의 활동을 했다.
이 대회는 남성조 및 여성조로 나뉘어 참가자들이 베스트 볼 혹은 스트로크 플레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성조에서는 유덕희씨, 여성조에서는 윤명자씨가 각각 1위를 차지하고, 베스트볼조에서는 김빅터씨조가 1위를 했다.
함기원 회장은 “한인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많은 동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희 준비위원장은 “케어라인은 타 지역에서도 모범사례로 거론될 만큼 한인회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성과도 크다”며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계속 성장시켜나가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스트로크 플레이:남성조 1등-유덕희, 2등-오경택, 3등-박희철, 여성조 1등-윤명자, 2등-오영숙, 3등-최수희 ▲베스트볼조:1등-빅터 김조, 2등-김용호조 ▲장타상:임경석 ▲근접상:1등-김서봉, 2등-이준걸, 3등-조영래.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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