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버지니아 덤프리에 위치한 골프장을 인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원창(전 리치몬드한인식품협회장)씨와 장재호(전 리치몬드한인회장), 장인수 씨등 3명은 최근 공동으로 회원제 운영 몽클레어(Mont clair) 컨트리클럽을 매입했다.
몽클레어 골프클럽은 18홀 골프코스(6,083야드, 파 71)와 드라이빙 레인지, 3개의 수영장, 테니스 코트 10면, 2만 스퀘어 피트의 클럽 하우스를 완비하고 있다.
골프코스와 드라이빙 레인지 면적은 150에이커. 클럽하우스는 결혼식, 파티, 피로연 장소로 사용되며 300명 수용 규모다. 현재 클럽에는 7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한인이 몽클레어 골프장을 인수함에 따라 워싱턴지역의 한인 소유 골프장은 피비다이(P.B.Dye, MD) 불런(Bull Run, VA)등 총 3개로 늘어났다. 피비다이와 불런은 퍼블릭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원창 사장은 “몽클레어 골프장이 워싱턴지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첫 프라이빗 컨트리 클럽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인밀집지역인 애난데일에서 30분내 거리에 있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골프장 인수가격은 1천만달러 미만이나 정확한 액수는 현재로서는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클럽 회장은 장재호 씨, 사장은 정원창 씨, 부사장은 장인수 씨로 친인척 관계다.
장재호 씨는 리치몬드에서 가구점, 정원창 씨는 리치몬드에서 그로서리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정 사장은 “클럽은 회원제로 운영돼 처음 가입비를 내고 매달 회비를 내야한다”면서 “오는 10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위해 첫 가입비를 70%까지 디스카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래 가입비는 5천달러, 월 회비는 270달러이나 프로모션 기간에는 첫 가입비로 1천5백달러와 월회비만 내면된다.
주소 16500 Edgewood Drive, Dumfries, VA 22025. 전화 (703)670-7503. 웹사이트 www.montclairgolf.com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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