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11월 17일 후보등록 내달 5일부터
차기 SD 한인회장 선거일이 11월17일(오전 8시~오후 8시)로 확정됐다. 장소는 한인회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성오)는 지난 21일 상견례에 이어 25일 대장금에서 첫 공식모임을 갖고 선거일정 세부사항을 결정했다. 주요 일정은 ▲후보 등록기간: 10월5일(금) 오전 10시~19일(금) 오후 5시, 한인회관 ▲유권자 등록마감: 11월7일(수) 오후 5시까지 ▲유권자 등록열람: 10월5일(금)~11월9일(금) 오전 10시~오후 5시 ▲선관위 구성: 정성오 위원장, 이종율 부위원장, 김영소 사무장, 김광수 홍보담당, 이양숙 재무담당 등이다.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은 유권자와 후보 자격문제. 특히 유권자 자격 중 10달러 회비문제가 또 논란이 되고 있다. 전번 한인회장 후보였던 정병애씨는 비영리단체에서 10달러 회비를 납부한 유권자에게만 투표권을 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한인회 한 관계자는 전문가와 상의한 결과 비영리단체가 정관에 따라 회비를 받고 그 의무를 준수하는 자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은 합법적이다 라는 의견을 들었다며 문제될 것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재선거에서는 법원 명령에 따라 한인회비 납부와 상관없이 투표를 할 수 있었다. 후보자격에 관해 수정된 새 정관과 선거 시행세칙이 일치하지 않아 한인회는 28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를 조율했다.
이번 선거에서 혼동되는 것은 지난 재선거에 적용된 규칙을 이번 선거에 적용 여부다. 당시 장양섭·정병애 후보간의 합의(법적 구속력이 있음)에 따르면 차기 선거에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유권자 등록, 선거일 공표 등 3개 항은 꼭 당시 합의에 따라야 하며 차기 선거는 가주 법인 규정(California Corporation Code)에 따라 수정된 정관에 의해 치르게 되어 있다.
한편 현재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사람은 이용일 한인회 이사장과 그레이스 이 전 부동산협회장이다. 전상기 한인회 부회장은 출마의사를 보여 왔으나 최근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정병애씨는 아직 결정을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문종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