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주축으로 탄생… 12개국 130편 출품
샌디에고 아시안의 최대 이벤트인 영화 축제가 오는 11일(목)~18일(목) 8일간 펼쳐진다.
리앤 김씨 등 한인 언론인들이 주축이 돼 만든 ‘SD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은 올해로 벌써 8회째로 해저드 센터의 미션밸리 울트라 시네마스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에서 130여편의 영화가 출품돼, 주최측은 1만5,000여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장편 영화(feature film) 분야 작품이 25편이 출품돼 지난해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기록을 세우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작품 별 시상식 ‘갈라 어워드 세리모니’는 13일(토) 오후 7시 미션밸리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리며 한인 영화계 인사로 그레이스 박, 준 조, 제임스 리, 성 강, 아론 유씨 등이 참석하며 특별 손님으로 ‘서바이버’의 우승자 권율씨가 얼굴을 드러낸다. 그동안 이 시상식에서 한인 배우, 영화, 제작자들이 많은 상을 수상해 왔다.
이번 영화제에 선보이는 한국영화는 ▲비열한 거리(A Dirty Carnival, 감독 유하, 주연 조인성·천호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I’m a Cyborg but That’s OK, 감독 박찬욱, 주연 정지훈-비·임수정) ▲타짜(The High Rollers, 감독 최동훈, 주연 김혜수·백윤식) ▲그리고 그 후 2(And Thereafter II, 감독 이호섭, 프로듀서 이호섭·임현옥) ▲천국의 에스컬레이터(Escalator to Heaven, 감독 장철수) ▲우리 그만 헤어져(It’s Over, 감독 이정아) ▲웨스트 32번가(West 32nd, 감독 마이클 강, 주연 존 조·칠 공·그레이스 박) 등이다.
할인티켓(온라인 구매)은 5~10달러, 현장 구입 7~15달러, 그룹·학생·군인은 특별 할인가격이 적용된다.
자세한 안내 전화: (858)565-1264, 웹사이트: www.sdaff.org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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