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과 파리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기획하는 ‘제3회 뉴욕-파리 한인 작가 교류전’의 파리 전시작가로 뉴욕 비디오 아티스트 이재이(사진)씨가 선정돼 오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파리의 가나 보부르 화랑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이재이 작가의 ‘Note’, ‘Polar Bear’, ‘Swan’, ‘Pampering’ 주제 비디오와 사진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시카고 파인 아트 인스티튜트를 졸업한 후 2003년부터 뉴욕에서 활동 중인 이재이 작가는 사진,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물질 만능주의 현실 속에서의 신체적 욕망에 대해 표현해 왔다. 이 작가는 뉴욕 브롱스 미술관 뉴욕 신인 유망주 선발 프로그램인 ‘AIM’(The Artists in the Marketplace) 초대 작가(2005년)이며, 뉴욕 알재단 제2회 수상 작가(2005년)이기도 하다. 2006년 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도 비디오 전시회를 열었다.
‘뉴욕-파리 한인 작가 교류전‘은 세계 미술의 대표적인 양대 도시인 뉴욕과 파리 소재 한인 미술가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미술가들의 국제적 감각을 넓혀 폭넓은 세계미술계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2005년 처음 시작됐다. 1회 미술가로는 변종곤-이일(뉴욕작가) 및 윤애영-정재규(파리작가), 2회 미술가로는 조숙진(뉴욕작가)-유혜숙(파리작가)이 전시했다. 한편 ‘제3회 뉴욕-파리 한인 작가 교류전’의 뉴욕 전시회는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작가 조의숙씨 초대전으로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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