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서… 행방불명 3명도 숨진듯
워싱턴주 산악지역에서 스카이다이버 9명 등 10명이 탑승한 경비행기가 실종 하루만에 추락한 잔해로 발견됐다.
구조대원들은 8일 워싱턴 남동부 야키마에서 서쪽으로 45마일 떨어진 캐스케이드 산맥에서 비행기 잔해와 7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아직 행방불명인 나머지 3명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세스나 208 기종인 사고기는 7일 조종사와 탑승객 9명을 태우고 아이다호주에서 워싱턴주 남서부 셸턴으로 가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탑승객들은 아이다호 주에서 열린 스카이다이빙 경기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교통안전위원회는 9일 사고원인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기 소유주인 스카이다이빙 업체 ‘카포신 에어 스포츠’는 자사 소속 비행기가 실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사고기에 기술적 결함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주 캐스케이드 산맥에서 7일 추락한 경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케이시 크레이그의 어머니 완다 크레이그(왼쪽)가 9일 야키마 셰리프국의 발표를 들으면서 형제 존 윈켄웨더의 위로를 받고 있다. 당국은 탑승자 10명 가운데 7명의 시신이 발견되고 아직 3명은 행방불명이나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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