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제2차 남북정상 회담이 끝났다.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합의하고, 이에 서명함으로써 민족의 미래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이루어냈다.
이제 남북관계는 지난 분단역사의 종지부를 찍고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넘어 명실공히 통일시대, 평화의 시대로 진입하였다. 우리 민족의 앞길에 공동평화, 공동번영, 민족통일의 서광이 비춰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남북 정상이 합의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 선언’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미래지향적 의지가 담긴 선언이라고 생각한다.
양 정상이 이번회담을 통해 겨레에게 민족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희망을 전해준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환영한다. 미주 동포사회도 이번 정상의 만남에서 확인된 ‘6.15공동선언’ 정신의 의미와 그 바탕위에 만들어진 세부적인 실천의지를 더욱 발전시켜 명실공히 통일시대의 새 지평을 여는 길에 함께 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
문동환 / 6.15실천 미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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