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433명 물어보니…
미 백만장자들이 결혼생활이 불행하지만 돈 때문에 이혼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생각을 가진 대부분의 백만장자들은 외도 경험이 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대부분 백만장자들은 배우자가 모르는 소위 `딴 주머니’를 차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재산이 더 많을수록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코네티컷 소재 전문 조사기관 ‘프린스 앤 어소시에이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내 결혼생활은 불행하며 지난 3년간 외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순자산 100만달러 이상 43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중 38%는 1,000만달러 이상의 수퍼 부자다. 성별로는 응답자의 56%가 남성, 44%는 여성이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30%는 “이혼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남성 백만장자의 75%는 “이혼 비용이 이혼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답했다.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고 있다”는 답도 61.5%를 기록했다.
반면 “자녀에게 해를 끼치기 때문에 이혼을 참고 있다”는 응답자는 7.7%에 불과했다. ‘부유층이 돈 때문에 이혼을 망설인다’는 명제가 사실임을 입증했다고 프린스 앤 어소시에이츠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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