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부터 각계 각층 여러 분야에서 생업이나 봉사 활동 또는 삶의 여정을 통해 귀감이 되는 모습으로 살아 가는 이웃들과, 아쉬움을 남기고 앞서 가신 고인들의 유족들에게 그분들의 삶에 관한 내용을 코팅해서 보내 주는 일을 해 오고 있다. 8년전 이 유별난 활동에 대해 한국일보 종교면에 실렸던 기사를 보고 전화주시며 격려와 함께 양질의 코팅 재료를 주셨던 아름다운 부부가 계셨다. 이 부부의 도움으로 지난주 8,888번째 서신을 발송했으니 참으로 감개무량 할 따름이다.
하나가 있으면 또 다른 것이 없어서 전전긍긍할 때도 부지기수 였지만 그래도 코팅 재료들이나마 있다는 것이 커다란 위안으로 다가왔고 그 아름다운 부부의 조건 없는 베품으로 이 일을 계속해 올수 있었다.
고통스럽고 어려운 적도 많았지만 지난 놓고 보니 모든 일이 벅찬 감격이었고 보람이었다. 이웃 사랑을 위한 봉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가르쳐 주신 아름다운 부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김 로마노 / 가든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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