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가주내 차량 소유주들이 매년 내는 등록비 등 상당수의 차량 등록 관련 수수료가 오른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14일 환경오염 감소 및 대체 청정연료 개발 기금 조성을 위해 차량 등록 관련 각종 수수료를 인상하는 법안에 서명해 법으로 확정했다.
파비안 누네스 주 하원의장(민주)이 상정해 지난달 주 의회를 통과한 이 법안에 따르면 오는 2008년 7월부터 자동차 소유주들이 매년 납부하는 차량 등록비가 3달러씩 인상되며, 보트 등록비도 두 배씩 오르게 된다.
또 특별 번호판 발급 수수료는 15달러에서 20달러로 5달러가 올라간다.
특히 새 차 구입자들이 첫 6년간 부담해야 하는 스모그 감소 수수료도 연 12달러에서 20달러로 인상된다.
이날 통과된 AB118 법안은 이들 수수료 인상을 통해 옥수수를 원료로 한 에탄올 청정연료 기술개발을 촉진할 목적으로 제안된 것이다.
이에 대해 소비자 단체들은 이번 법안의 확정으로 환경오염 감소 및 청정연료 개발에 대해 정유회사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된 꼴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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