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나 거주 20대 여성이 지난 6개월 사이 음주운전(DUI)으로 5번이나 체포돼 경관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 또 어떻게 이 여성이 이런 경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전을 할 수 있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티파니 애다모(26)가 최근 DUI로 적발된 것은 지난 13일 그로스몬트 샤핑센터. 오후 2시20분쯤 2000년 도요타 캠리를 몰던 이 여성은 7세 소년을 그 어머니의 차에 거의 몰아붙일 지경으로 정신이 없었다. 화들짝 놀란 그 어머니는 티파니의 차를 두들겨 간신히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그냥 차를 몰고 가려던 티파니의 차를 가로막고 그 어머니는 경찰을 불렀다.
이 사건 3일 전에는 분주한 도로에서 차를 세운 채 운전대에서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또 다른 DUI를 포함 3주째 3건을 저지른 셈이다.
카운티 검찰은 “법 집행이 적절하게 집행중에 있었다”고 밝혔으나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아 이 여성이 계속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는 중범혐의로 보석금 25만달러가 책정돼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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