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인 맨하탄 유니온 스퀘어 극장에서 공연중인 한국의 비언어무술 퍼포먼스 ‘점프’가 채널 11에서 17일 생중계되고 오는 19일에는 점프 출연진이 CBS 방송에 출연하는 등 미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상품으로 동양 무술과 코믹 스토리를 합친 점프(JUMP)는 17일 채널 11의 경우 CW 모닝 쇼에서 4차례 방송된 뒤 CW 11 아침 프로그램인 ‘Truly Julie’의 진행자 줄리 장씨는 점프 공연팀과 함께 유니온 스퀘어 극장에서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며 생중계 방송을 했다.또 점프는 오는 19일 TV 뉴욕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다음주에는 점프(JUMP) 공연 팀들이 CBS(CH2)의 ‘Early Show’에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일 개막 공연에는 미국의 인기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입양 자녀와 함께 관람해 화제가 됐다. 이에 따라 CBS의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의 경우 지난 8일 피트와 졸리 부부의 점프 공연 관람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한국의 인기 드라마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에서 열연한 박신양과 영화 ‘쉬리’의 강제규 감씨도 점프를 관람하는 등 한국 유명 인사들의 점프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점프’ 공연이 공식적으로 오프브로드웨이에 올려진 이후 현재까지 버라이어티, 뉴요커 등 잡지와 뉴욕타임스 뉴욕포스트, 데일리 뉴스 등 미 언론에 총 40 여차례 보도됐다.
뉴욕한인들 사이에서 점프는 가족들이 함께 보고 외국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공연으로 인식돼 1.5세와 2세들이 공연장을 찾고 있어 주말 공연과 금요일 밤 공연 경우 티켓이 조기 매진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뉴욕 현지 점프 기획사인 ‘슬랩 해피 프러덕션‘은 오는 10월 31까지 잠정적인 티켓 할인 해택을 제공, 65달러인 점프 입장료를 10월말까지(한정판매에 한해) 단체(10명) 기준 1인당 40 달러, 개인은 1인당 50달러에 판매한다. 한편 오는 11월 1일 뉴욕에 입항하는 대한민국 해군순항훈련함대 생도와 지휘부 150여명이 점프를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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