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진동호회 이순천(왼쪽) 회장과 이효정 이사가 작품사진 웍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사진동호회, 중가주서 2박3일 웍샵
“2박3일 동안 자연 속에서 사진을 배우며 멋있는 작품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인사진동호회’(회장 이순천)가 작품사진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가을의 중심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앵글에 담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가주 산속 호숫가에서 ‘작품사진 현지 웍샵’을 개최한다.
동호회가 처음 갖는 이번 웍샵은 작품사진 촬영기법을 배우고 현장에서 실습까지 할 수 있도록 중가주에 있는 걸 레이크(Gull Lake)와 준 레이크(June Lake) 인근 지역을 행사 장소로 정했다고.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곳에서 실감나는 강의가 펼쳐질 계획으로 참가비는 480달러(숙식포함)다.
이순천 회장은 “작품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작품사진 구도 잡는 방법과 메뉴세팅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강의하며 개인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라며 “한인사회 최초로 유명 출사지에서 열리는 웍샵인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작품사진을 촬영하는 안목을 기르고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결성된 ‘한인사진동호회’는 전문 사진작가들이 중심이 된 ‘재미한인사진작가회’와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단체 출사를 떠난다. 또 매년 2회에 걸쳐 회원작품전을 개최하고 신기술 무료세미나도 수시로 갖고 있다.
이효정 이사는 “사진을 배우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미적 감각도 커지고 주변의 많은 것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며 “매달 DSLR 카메라와 포토샵, 소형 디지털 카메라 사용을 위한 사진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어 제대로 사진을 촬영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클래스 스케줄은 동호회 인터넷 홈페이지(www.sajinUSA. 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13) 503-2277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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