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 박복례)가 장학제도를 확대, 오는 21일(일)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여전도회는 이날 저녁7시 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목사 김요한)에서 열리는 여선교회 연합 헌신예배에서 장학금과 함께 청년연합회에 청년부흥제인‘매치 스트라이크’ 후원금을 전달한다.
여전도회는 예전 신학생에게 수여하던 장학제도를 일반 대학생에게도 확대, 올해 장학금 수상자로 신학생 2명 포함 총 11명을 선정해 각각 500달러씩 총 5,500달러를 지급한다.
장학생은 권순아, 김미선(이상 몽고메리칼리지), 박 엔드류(메릴랜드대), 선우성진(존스 합킨스대), 안지은(MICA), 안용성, 이민기(이상 UMBC), 이성웅(조지 메이슨대), 이유란(리버티 신학대학원), 이준(캐피털 성서 신학대학원), 임사무엘(워싱턴 침례대) 등이다.
여전도회는 장학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바자회 및 9월 메릴랜드 한인의 날 행사 때 음식을 판매했다.
또 여전도회는 오는 27일 오전8시-오후4시 제섭지역 1번 도로선상 플리마켓에서 바자를 열어, 내달 매치 스트라이크 후원금 마련에 나선다. 이날 여전도회는 세탁소와 디비 트레이딩에서 기증 받은 의류와 물품을 판매하며, 예상 수익금을 21일 헌신예배에서 미리 전달할 예정이다.
박복례 회장은 “장학 사업을 통해 미래의 한인 일꾼들을 돕는 것이 여전도회의 사명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혜자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