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가 저소득층 및 서민층에게 차일드 케어(Child Care) 비용을 보조하고 있어 한인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를 개인 가정집에 맡기는 ‘패밀리 차일드 케어’와 일반 시설에 맡기는 ‘센터 케어’로 분류되며 비용은 월-금 풀타임(하루 8시간) 기준으로 한 주에 150-200달러가 소요된다.
센터 케어가 패밀리 차일드 케어보다 평균 30-40달러정도 비싸며 맡기는 아이들이 유아냐 취학아동이냐에 따라 비용이 다르다.
유아인 경우 패밀리 차일드 케어 한주 비용은 180-200달러이며 센터 케어비용은 228-247달러다. 취학 아동인 경우 패밀리 차일드 케어는 150-170달러, 센터 케어는 175-191달러. 평균 시간당 비용은 4달러 정도.
저소득층인 경우, 카운티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보다 저렴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차일드 케어 비용은 각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3인 가정인 경우, 연간 가정소득이 4만7,220달러, 4인일 경우는 5만6,784달러, 5인일 경우는 6만6,360달러 이하가 되면 카운티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해 준다.
방과 후 차일드 케어 프로그램(SACC)을 이용하는 학부모들도 이 가이드라인에 맞춰 카운티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차일드 케어 제공자에게 바로 지급된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길 원하는 한인들은 웹사이트(www.fairfaxcounty.gov)에 들어가 헬스·휴먼서비스->차일드 케어 순으로 클릭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신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차일드 케어 시설을 찾을 수 있다.
<이창열 기자>